2009년 12월 10일 목요일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공연 관람

미투데이에는 현장에서 올렸는데 블로깅은 좀 늦었지만
지난 주말에는 안양에서 열린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공연에 가서 대중문화 활동을 하였습니다.

뭐 결론적으로 공연은 꽤 재미있었습니다.
둘다 공연으로는 어느 정도 이름이 나 있는 가수들이기도 하니까요..

공연장 무대 시설에도 꽤 많은 투자를 한 것 같더군요. 꽤 훌륭하였습니다.

1부 싸이, 2부 김장훈, 3부 합동 무대... 의 순서로 진행하였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싸이 순서가 참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싸이가 그 동안 이효리, 박지윤 등등 그 때의 트렌드 여가수들을 패러디 했던 것처럼 이번에는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를 불렀는데 기가 막히기는 하더군요.
무대에 올라가서 한 대 패주고 싶었지만, 뒤 쪽에 같이 춤추는 언니들이 너무 착하게 생겨서
겨우 참기로 하였습니다.



하여튼 오랜만에 가슴 시원해질 만큼 신나는 공연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공연 순서 중간에 한 번 스태프의 실수로 원활치 못했던 경우가 생겼는데
김장훈이 너무 미안하다고 하면서, 그 대신 다음번에 안양에 한 번 더 와서 공연할 때
이 날 표를 가져오는 사람은 공짜로 들여보내주겠다고 약속을 하더군요.
과연 지켜질까요? 꼭 다시 한 번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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