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5일 금요일

9월 25일 늦은 여름휴가 개시 기념, 윈터플레이 공연관람

드디어 기다리던 여름휴가를 조금 늦게 가을에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의 휴가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이번에 사랑하는 윈터플레이의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공연장소는 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나의 대중문화 역사에 길이 남을 윈터플레이 공연 티켓>
(자랑스럽게도 혜원 언니를 거의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었던 1층 A열 4번 자리입니다.)

너무 설레는 가운데 조금 일찍 도착하여 공연장에 붙은 포스터도 찍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공연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혜원 언니의 보컬은 정말 최고인것 같습니다.
저의 사견으로는 현존하는 최고 보컬은 2NE1 의 박봄과 윈터플레이의 혜원 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이 장르는 전혀 다르지만 각자 영역에서 최고를 이루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여튼 연주도 아주 훌륭했고 보컬도 좋았고, 혜원 언니의 비주얼도 짱이네요.
얼굴이 그렇게 작은지 몰랐는데, 재즈계의 엘프라는 말이 괜히 도는것이 아닌것 같군요.

공연사진을 찍었습니다. 핸드폰으로 몰래 찍느라 화질이 별로 좋지는 못합니다.

중간에 1부가 끝나고 초대 손님으로는 영화배우 조안양이 나와서 짧은 노래도 불렀습니다.
역시 사진이 너무 질이 안좋아서 얼굴도 구분은 안되는군요.

혜원씨는 2부에서부터는 좀 더 예쁜 옷으로 갈아입고 나왔습니다.
간지가 폭풍을 치더군요.

<혜원언니와 기타 솔로연주의 순서도 있었습니다.>
(정말 완벽한 보컬과 분위기.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공연장 밖에서 Summer Special 앨범인 "Hot Summerplay" 를 판매하길래 그것도 샀습니다.
이도 역시 차에서 잘 듣고 있습니다. 스탭 언니에게 공연장 포스터를 졸라서 받아내었습니다.
이도 역시 기념으로 회사에 붙여놓아야 할까요..

댓글 4개:

  1. A열이라니,, 맨앞자리 ㅎㅎ

    포스터까지 졸라서 얻어오는 모습에서,

    제대로 팬심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테라와 함께해서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도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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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rackback from: 090925 윈터플레이 WINTERPLAY - one last summer
    2009년 9월 25일 금요일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소극장 예전에 서울구경(-_-)하느라 대학로 거리를 한 번 훓은 적은 있지만 대학로 공연은 처음이다. 대학로에서 보게 될 공연은 당연히 연극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라이브 공연이로군. 요즘 들어서 윈터플레이 노래를 자주 듣긴 했지만 (특히 '못잊어' 좋음) 공연까지 찾아갈 정도는 아니었는데, 마침 예매까지 해놨다는 직장동료가 있어서 가게 된 공연이다. 참으로 오랜만에 지정좌석제 공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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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것은 실시간...?



    엉뚱하게 증도 글이 트랙백 되어있길래 지웠습니다.



    계좌번호 알려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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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허... 계좌번호라니요...



    계좌번호를 가르쳐줄테니, 테라트론 페이지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부를 부쳐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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